잔류농약 과다검출! 필리핀산 망고 무엇이 문제인가?

 

필리핀산 망고

필리핀은 세계 최대의 망고 생산국으로, 전 세계 망고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산 망고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필리핀산 망고의 대표적인 품종은 **카라바오(Carabao)**입니다. 카라바오는 과육이 노랗고, 당도가 높으며, 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육이 부드럽고, 씨가 작아 먹기 편리합니다.

필리핀산 망고는 주로 6월부터 11월까지 수확됩니다. 수확한 망고는 냉장 보관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전 세계로 수출됩니다.

필리핀산 망고는 생과일로 먹거나, 잼, 주스, 샐러드,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또한, 필리핀에서는 망고를 이용한 과자,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산 망고는 다음과 같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비타민 A: 시력 보호, 면역력 강화
• 비타민 C: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
• 칼륨: 혈압 조절, 근육 건강
• 식이섬유: 변비 예방, 혈당 조절

필리핀산 망고는 맛과 품질, 영양이 뛰어나 건강에 좋은 과일입니다.

 

망고 농약 과다검출

2024년 1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리핀산 망고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어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수입업체 '의연'이 수입한 망고(5kg)로, 생산연도는 2023년입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살균제인 메토미노스트로빈과 살충제인 펜토에이트, 프로페노포스가 각각 0.04, 0.21, 0.07mg/kg 검출돼 기준치(0.01mg/kg)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판매자에게 반품하거나 폐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수입업체인 의연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번 잔류농약 초과 검출은 필리핀산 망고에 대한 안전 우려를 다시금 불러일으켰습니다. 필리핀은 세계 최대의 망고 생산국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수입국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필리핀에서는 망고 재배 과정에서 과도한 농약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필리핀산 망고에 대한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수입업체의 의무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잔류농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잔류농약은 농작물 재배 과정에서 살충제, 제초제, 살균제 등 농약을 사용한 후, 농작물에 남아 있는 농약 성분을 말합니다. 농약은 농작물을 해충, 병해충, 잡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과다하게 사용될 경우 잔류농약으로 남아 소비자의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습니다.

잔류농약이 몸에 미치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급성 중독: 잔류농약을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두통, 어지럼증, 근육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만성 중독: 잔류농약을 소량씩 장기간 섭취할 경우, 신경계, 내분비계, 생식계 등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암, 알레르기, 천식 등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잔류농약의 흡수량은 섭취하는 농약의 양, 농약의 성분, 농약의 형태, 섭취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 노인, 임산부, 병약자 등은 잔류농약에 더 민감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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